본문 바로가기

영주권생활

비숙련 닭공장 5개월 반째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정말 잘 버티고 5개월 반째에 들어오고있다. 이제는 짜증나는 일이 더 많은거같다. 화도 많이내는거같고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걸 1년동안 버티는것도 참 미친짓인거같지만 그래도 잘 버텨볼라고한다. 하는데 까지는 해봐야지. 

 

요즘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리고 이놈의 닭공장의 시스템도 참문제인거같다. 이러니 사람들이 안오려고 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래도 사람이 사는곳인지라 가끔은 웃긴일도 있고 그렇다. 

 

여기서 배우는 것은 그냥 순응하고 살고 불만이 없는 사람들이 오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매일 같이 일하는 9 시간의 삶 그리고 30분의 휴식과 30분의 점심시간. 그중 30분은 unpaid. 그중 일하는 시간에는 핸드폰도 금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시간당 15.5불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약 12.5불에서 14.5불로 인상되었고 그 이후 15.5불로 인상되었다.

 

여기를 다니면서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것은 많은 일과 적은 휴식이다. 30분의 휴식을 주는데 핸드폰사용도 안되고 무슨 juvenille jail 도 아니고 What the hell? Are we in freaking high school? Are you fucking serious?

 

혹여나 그래도 다닐만 했다 라는 사람들은 내가 보았을때는 정말 옛날 핸드폰을 적게 쓰던 사람이였거나 아니면 정말 급박한사람들은 버틸만할거같다.

 

초반에는 정말 다닐만 한거같았는데 하다보니 그냥 불만만 늘어간다.

 

그나저나 5월달에는 정말 날씨는 좋아져간다.

날씨는 좋아져가는데 내 기분은 왜 이렇게 우중충 해져갈까 ㅋㅋㅋㅋ

 

쉽지많은 않다

'영주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공장을 다닌지 7개월째.  (22) 2021.08.09
닭공장을 다닌지 6개월째  (1) 2021.08.09
비숙련 닭공장 2020을 마치며  (26) 2020.12.28
닭공장에서의 3주차  (0) 2020.12.26
닭공장 영주권 2주하고 하루째  (1) 2020.12.18